지붕없는 미술관 감천문화마을 입주작가 단체전 개최
지붕없는 미술관 부산, 감천문화마을에서는 지난달 30일 ‘제5회 감천문화마을 입주작가 단체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 달 15일까지 예정된 단체전은 서양화, 섬유공예, 판화, 천연염색,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다양한 분야의 입주 작가들의 작품들이 감천문화마을 독락의 탑과 감내어울터 두 곳의 전시실에 나뉘어 꾸며졌다.
감천문화마을 ‘제 1전시실 독락의 탑’에는 김미정작가(쪽과 백자 #2 ), 유현민작가(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정은선작가(꽃중의 꽃, 양귀비) 외 5명의 작가들의 1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제 2전시실 감내어울터’에는 박민경작가(아가페), 위길호작가(부산대교 아래서, 아스타국화), 띠그란아코피얀작가(수호천사, 하얀꿈), 이은주작가(오아시스 시리즈) 외 6명의 작가들의 18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 중에는 입주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에코백을 제작·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주민협의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위해 사용되어진다.
단체전을 준비한 감천문화마을 입주작가들은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삶의 터전을 묵묵히 지켜나가는 감천문화마을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전시기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감천문화마을 입주작가 단체전은 문화마을의 주민과 마을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훈 기자 | busanbiz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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